[클릭 e종목]"현대건설기계, 연말부터 턴어라운드 기대"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NH투자증권이 25일 HD건설기계 HD건설기계 close 증권정보 267270 KOSPI 현재가 162,400 전일대비 9,500 등락률 -5.53% 거래량 392,932 전일가 171,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HD건설기계, 공모전 통해 글로벌 건설기계 인재 발굴 나서 HD건설기계, 정부 인증 '고전압 취급 및 안전 관리' 자격증 발급 "인도 공략법? 현지화가 열쇠"…한국 기업 '제2 투자 물결' 분다 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으로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매출 및 원가구조 동향은 기존 전망에 부합하고, 연말부터는 인도 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진명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은 84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외부거래처의 회생절차 돌입으로 192억원의 대손충당금이 발생했다"며 "충당금 설정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도 8.3%에서 6.0%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소송비용충당금 설정도 순손실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현대건설기계는 2014년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배기가스 규제 위반 혐의로 현재까지 조사를 받고 있다. 최 연구원은 "벌금 규모가 기존 예상 대비 409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어, 관련 비용을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2019년 매출 및 원가구조 동향은 기존 전망에 부합하다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둔화, 신흥국의 구매력 위축, 북미 시장의 강세 등의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달러화 강세 및 판가인상 효과로 제품 마진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 4분기부터 인도 시장의 강세 전환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도 공장의 생산능력을 미리 확대했고, 인도 시장의 점유율도 전년동기대비 2.8%포인트 증가한 19.3%를 기록하며 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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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전망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과 최근 환율동향, 2분기 매출성과 등을 감안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21.8% 하향하지만,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수정된 2020년 실적전망이 기존 전망과 차이가 크지 않고, 2020년 추정 EPS 기준 9.9배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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