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다음달 16일까지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다음달 16일까지 '2019년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상공인의 창업 생존율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소자본으로도 창업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그간 소상공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고객이 직접 재료를 가져와 착즙하는 방앗간 '밀하우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왔다.

공모분야는 ▲소상공인 분야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 ▲현재 국내에서의 사업화는 미비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외 창업 아이디어다. 아이템의 참신성, 소상공인 창업적합성, 사업모델 전파 및 사업모델 가치창출을 통한 소상공인 파급효과 등으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대상 1명(250만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원) ▲우수상 3명(각 100만원) 등 총 20명을 선발해 소진공 이사장상을 포함 총 13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3인에게는 해외 신사업 아이디어 탐방 기회를 준다.

공모전에는 대학생, 일반인 등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좋은 창업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소상공인들이 시장 경쟁력을 가지고, 과당경쟁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