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북부경찰서는 자신의 친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A(4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 사이 광주광역시 북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72)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평소 어머니와 갈등이 잦았던 A씨는 술을 마시고 어머니의 집을 찾아가 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어머니가 돌아 가신 것 같다”는 A씨의 연락을 받은 동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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