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함평군, 열대 거세미나방 예찰 강화 나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열대거세미나방. 사진=함평군 제공

열대거세미나방. 사진=함평군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최근 열대 거세미나방이 전남 및 경남 지역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검역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나섰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열대 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원산인 돌발 해충으로, 화본과 작물인 옥수수·벼 등 8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류를 타고 하루 100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고, 암컷 한 마리가 최대 1000개 가량의 알을 낳고 번식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에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여수, 보성, 해남, 영암 등 전라남도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함평군도 대동면 월송리 사료용 옥수수 재배필지에서 예찰을 하던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에 의해 최초로 발견, 국립농업과학원에 동정의뢰를 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대 거세미나방은 번식 속도가 빨라 적기 방제가 안 되면 농가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적기 방제를 위해 지역농가의 적극적인 예찰 및 방제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