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거세미나방. 사진=함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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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최근 열대 거세미나방이 전남 및 경남 지역에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이 검역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나섰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열대 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원산인 돌발 해충으로, 화본과 작물인 옥수수·벼 등 8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류를 타고 하루 100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고, 암컷 한 마리가 최대 1000개 가량의 알을 낳고 번식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에는 지난달 제주도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이후 여수, 보성, 해남, 영암 등 전라남도 대부분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함평군도 대동면 월송리 사료용 옥수수 재배필지에서 예찰을 하던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에 의해 최초로 발견, 국립농업과학원에 동정의뢰를 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긴급 방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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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대 거세미나방은 번식 속도가 빨라 적기 방제가 안 되면 농가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며 “적기 방제를 위해 지역농가의 적극적인 예찰 및 방제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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