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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주항공, 단거리노선 수요회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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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만9000원 제시…17일 종가 2만8050원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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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제주항공 의 2분기 실적이 영업손실을 내다보는 가운데 실적 만회를 위해서는 단거리 노선 수요회복이 관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3138억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하겠다. 다만 출국수요가 부진하면서 24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격적인 기재도입의 영향으로 국제선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일본 및 동남아 노선 부진으로 국제선 수송은 19%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며 "동시에 20%까지 확대된 지방발 여객 비중의 영향으로 국제선 탑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하락하면서 영업손실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3분기에도 일본노선 부진은 이어지겠다. 일본행 여행 피로도가 확대된 것은 물론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수출 규제로 일본행 여행 수요가 추가로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제주항공은 당초 계획했던 하반기 일본 2~3선 도시 신규 취항을 무효화하는 대신 지난 5월에 신규로 배분된 중국노선(제주~베이징, 시안, 부산~장자제)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취항할 계획으로 일본노선 수요둔화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제주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4만7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17일 종가는 2만8050원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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