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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수혜 기대되는 '코윈테크'…코스닥상장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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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768억원…수요예측 기간 18~19일

17일 낮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코윈테크 기자간담회에서 이재환 코윈테크 대표가 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7일 낮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열린 코윈테크 기자간담회에서 이재환 코윈테크 대표가 기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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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윈테크는 2차전지 공정라인 기준을 만드는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선도기업입니다."


스마트팩토리 기업 '코윈테크'는 17일 낮 서울 영등포구 CCMM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발표했다. 이재환 코윈테크 대표는 이날 "저희는 몸 속 혈관 같은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내 자동화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산업별 매출 비중은 2차전지가 83%로 가장 많았으나, 석유·화학(8%),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5%), 기타(4%)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사업이 성장하면서 코윈테크도 그 수혜를 입고 있다. 코윈테크는 2012년 글로벌 고객사에 2차전지 후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납부한 이후 2017년에는 전(前)공정으로 이를 확대했다. 이 대표는 "2차전지 전공정 세계 최초 진입을 통해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전 영역 구축 가능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경영 성과는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05억원, 당기순이익은 103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365%, 488% 늘었다.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는 특허에도 더욱 신경 쓸 계획이다. 제품의 품질 및 안전 관련 핵심 기술 없이 다른 업체가 따라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코윈테크는 현재까지 3개의 특허를 갖고 있고, 8개의 특허출원을 해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지식재산권(IP)에 대한 보호장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코윈테크의 이번 공모 희망가는 2만8400~3만4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568억~690억원이다. 이 대표는 "투자금액은 기술개발 100억원, 공장 증축 100억원, 차입금 65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얘기했다. 수요예측 기간은 오는 18~19일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25일부터 2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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