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학생들, 방학 중 자격증 취득 준비 ‘비지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활로가 될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학과 단위의 스터디그룹과 특강은 물론 학생들끼리 소모임을 만들어 집중학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17일 호남대학교에 ??르면 조리과학과(학과장 김영균)는 학기 중에 운영하던 학과주도 비교과 프로그램인 중식조리기능사와 일식조리사 기능사 자격증반, 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을 방학까지 연결해 몰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식조리기능사 자격증반의 경우 이달 중 실시될 시험을 앞두고 이무형 교수의 지도로 현명관 동양조리 실습실에서 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루 8시간씩 진행된다.

오는 11월 예정된 식품위생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긴장감을 갖고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

또 내달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되는 리얼월드프로젝트를 위해 연회메뉴 및 한식과 양식코스메뉴 구성을 위한 식재료 조사와 선진외식 사업체 벤치마킹, 테스트키친을 운영하면서 최고의 메뉴 개발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방행정학과(학과장 강웅일)도 노선균 교수의 지도 하에 교수 연구실과 카페를 오가며 매주 소방설비기사자격증반(기계) 집중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치위생학과(학과장 문애은)는 병원코디네이터자격증반과 CS매니저자격증반, BLS Provider자격증반과 치과건강보험청구사3급 자격증반, 병원사무관리사 자격증반을 진행한다.

경찰학과(학과장 김정규) 또한 신변보호사 자격증 획득을 위해 지도교수들의 도움을 받거나 학생들끼리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카페에서 모임을 갖는 등 실력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