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소재·부품·장비산업 종합대책 조만간 발표"
청년전용창업 융자 확대·중소기업 근로여건 개선사업 신설키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의할 때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관련 지원 예산을 확보해 하반기부터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는 ▲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방안 ▲ 2019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 ▲ 제2벤처 붐 확산전략 등이 논의된다.
홍 부총리는 청년 희망사다리 강화 안건에 대해 "청년 고용상황이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실업률이 높고 취업준비생이 71만명에 이른다"며 "청년들의 체감 고용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년 문제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톡톡(TalkTalk) 희망사다리'라는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청년전용창업 융자를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여건 개선사업을 신설함으로써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울 종로구 선거연수원, 대방동 군관사 등 공공청사를 개발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전세임대 우대금리를 제공키로 했다. 2022년까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대상도 기존 2만5000명에서 3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목 위주로 할인하고, 대형 온라인 쇼핑업계를 많이 참여시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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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 붐 확산전략에 관해선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가 1조9000억원 규모로 이뤄졌고 4만5000개의 신설법인이 생기는 등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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