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인도 서부 뭄바이에서 최근 우기를 맞아 내린 집중호우로 4층 건물이 무너져 40∼50여명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뭄바이의 동리 지역에서 4층짜리 낡은 건물이 갑자기 붕괴했다.
인도 당국은 이 사고로 40∼50명이 잔해에 깔렸으며 구조팀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건물은 90~100년 가량 됐으며 7~8가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최근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건물이 붕괴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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