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자산운용사 찰스 슈와브, 군인특수보험사 자산인수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의 자산운용사 찰스 슈와브가 미국의 군인대상 특수보험회사인 USAA의 중개 및 자산관리사업을 20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사들일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USAA로부터 인수가 완료되면 찰스 슈와브의 자산은 1000억달러 가량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고객 자산 규모가 3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찰스 슈와브는 최근들어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사업으로 분야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2015년 이후 찰스 슈와브는 리테일 고객의 자산관리계좌를 63%가량 늘렸다. 자산관리를 받고 있는 계좌의 규모만 60만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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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AA는 1922년 25명의 육군 장교들이 만든 특수한 형태의 보험사다. 1차 세계대전 직후 군인들은 고위험 고객으로 분류됐고, 보험사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특수형태 보험사가 필요했던 것. 그러나 최근 들어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면서 USAA의 특수성이 사라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달 초 USAA는 뮤추얼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포함한 자산을 빅토리캐피털홀딩스에 매각하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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