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흉기 들고 난동 부리던 선원, 말리는 동료까지 찔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완도에서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찌른 50대 선원이 검거됐다.
완도경찰서는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인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가하려다 옆에서 말리던 동료 선원을 찌른 A 씨(55)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통발어선에서 일하는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 15분께 동료 선원 B 씨(46)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4㎝ 상당의 자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일행 중 한 사람이 자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자 “나를 무시했다”며 격분해 찌르겠다며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이를 말리던 B 씨를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를 준현행범으로 체포했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보강 수사를 통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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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으로 이송된 B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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