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중국이 미국의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 승인 조치와 관련 무기판매 과정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을 제재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성명을 통해 "국가 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판매에 참여하는 미국 기업에 대해 제재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대만에 에이브럼스 탱크와 스팅어 미사일 등 22억 달러(약 2조6000억원) 이상의 무기를 판매하는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겅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파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원칙,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이라면서 "중국의 주권과 국가안전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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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 대변인은 지난 9일 정례브리핑에서도 "미국은 중국의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했으며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훼손했다"면서 "중국은 강렬한 불만과 반대를 표시했다. 이미 미국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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