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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창업주, 싱가포르에 640억원 짜리 펜트하우스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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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 등으로 유명한 다이슨의 창업주이자 최고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이 싱가포르에 640억원이 넘는 고급 펜트하우스를 구입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다이슨이 영국에 있는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하겠다고 밝힌 이후 나온 보도여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인 더비즈니스타임스와 스트레이트타임스 등에 따르면 제임스 다이슨과 그의 부인인 데르드러는 최근 싱가포르 부촌인 월리치지역에 있는 펜트하우스를 7380만싱가포르달러(약 640억3500만원)에 사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CNBC방송은 다이슨이 실제 이 가격을 주고 펜트하우스를 구입한 것이라면 싱가포르 내 펜트하우스 최고가 기록을 세운 것이라고 전했다. 다이슨이 구입한 펜트하우스는 싱가포르 중앙 비즈니스 구역에 있는 것으로 상층부 3개 층을 모두 소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다이슨은 지난해 싱가포르에 새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고 했었다. 이후 지난 1월에는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가기 위해 영국에서 싱가포르로 본사를 이전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짐 로완 다이슨 최고경영자(CEO)는 "다수의 고객과 제조 시설이 아시아에 있다"면서 "이번 이동으로 경영진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이에 대해 다이슨 측은 본사 이전 결정과 사업에 대한 집중 등을 고려해 부동산을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더비즈니스타임스는 전했다. CNBC는 다이슨이 공개적인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지지자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번 본사 이전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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