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워싱턴스퀘어파크에서 수백여명의 자전거 라이더들이 '다이 인(die-in·죽은 것처럼 드러누워 진행하는 시위)'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 참가자들은 자전거를 타다 사망한 이들을 추모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4년 자전거 사고로 남편을 잃은 힌디 스캐쳐는 "이런 사고는 라이더들의 잘못이 아니라, 뉴욕시가 나서서 안전한 자전거길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들어 뉴욕에서 자전거를 타다 사망한 라이더는 15명에 달한다. 지난해 사망자가 10명을 기록한 것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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