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잠 못 드는 당신을 위해…신세계百, '꿀잠 페어' 연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여름을 맞아 장마와 폭염이 교대로 이어지면서 열대야에 불면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처음으로 '꿀잠 페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8층 이벤트홀에서 '꿀잠 페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침대, 매트리스, 베개 등을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체험하고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을 행사장에 마련해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템퍼는 영화관에서나 누릴 수 있는 템퍼시네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템퍼는 전 제품 10% 할인하며, 특정 금액대 이상 구매시 금액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몬스는 부부를 위한 싱글 침대를 선보이는 한편, 전 프레임을 10% 할인하고 매트리스 6종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가누다는 이번 꿀잠 페어를 위해 강남점에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도수기법을 응용한 기능성 베개와 신제품 토퍼를 체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씰리도 금액 별 베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소품류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클래스도 마련됐다. 향수공방 '르네랩'은 이번 행사를 위해 팝업스토어를 열고 향수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한다. '라마라마플라워'는 질 높은 수면을 선사해주는 반려식물을 직접 심어보는 가드닝 클래스를 연다.

손문국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 부사장은 "최근 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열대야 시즌에 맞춰 백화점에서도 처음으로 수면용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