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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보호무역·통상갈등, 경제 불확실성 확대…냉정하게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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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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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세계 경제의 둔화 폭이 예상보다 크고 보호무역주의와 통상갈등이 더해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오늘 세계적인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중국이나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2'의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는 발표를 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며 "우리 경제와 재정의 기초가 그만큼 견실하다고 평가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로 15억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한 것도 외국의 투자자들로부터 '우리 경제의 튼튼한 기초체력'을 확인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어려움의 해결에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위기를 조장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오히려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경제의 저력을 믿고 대외적 도전에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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