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기도 '아동돌봄' 공백 메우는 다양한 사업 펼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도 '아동돌봄' 공백 메우는 다양한 사업 펼친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이달 중 '아동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동돌봄 공동체'와 '작은도서관' 사업을 추진한다.


아동돌봄 공동체는 돌봄이 필요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아동돌봄 공동체 11곳을 모집했다. 현재 공동체 운영 주체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다. 이달 중 돌봄 공간 마련을 위한 리모델링이 시작된다.

돌봄 공간은 한 달여의 리모델링이 끝나면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다만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은 강사 모집 등의 기간을 고려하면 9월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돌봄 공간에서는 아동인권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안전관리교육(심폐소생술 교육) 등 기본교육이 진행된다. 또 긴급ㆍ일시 돌봄, 육아품앗이, 등ㆍ하원 서비스 등의 프로그램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2022년까지 7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가정과 일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의 '돌봄 사각'을 보완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사업도 50곳에서 이달 중 시작한다.

초등학생 1~6학년(학교 밖 아동 포함)이 대상이며, 현재 각 도서관 별로 홈페이지나 안내문 등을 통해 참여 아동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각 도서관 별로 차이는 있으나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자원봉사자가 운영한다.


도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아동돌봄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5일 아이돌봄협의회를 구성하고, 7월 1일 전담조직인 아동돌봄과를 신설했다.


도 관계자는 "아동돌봄 정책은 사업별, 기관별로 각각 추진 될 것이 아니라 지자체, 학교, 민간전문가 등과 협의하여 종합적인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