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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에 일제히 "환영"

최종수정 2019.07.01 07:15 기사입력 2019.06.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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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30일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만남에 대해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현안 브리핑에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를 위한 남북미 3자 간의 실질적 방안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분단과 대결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이 평화와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가 되돌릴 수 없는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3자 정상회담의 개최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이자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교착국면에 있던 북미, 남북 관계가 본격적인 대화와 협상 국면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북핵외교안보특별위원회 긴급회의에서 "최초로 DMZ에서 미국과 북한 정상이 만나고 대화를 나눈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특별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의 포괄적 타결에 대해서 언급한 것 자체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이 북핵 폐기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북 정상의 만남이 진정한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려고 한다면 북핵 폐기라는 본질적 목표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불과 한 달 전, 한미 정상회담 마저 불확실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만남은 놀랄만한 변화"라며 "북미대화 경색국면 속에서도 김정은 위원장에게 깜짝 만남을 제안하고 DMZ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의 용단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문점 만남은 대립과 반목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출발점으로 높이 평가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실질적인 비핵화가 달성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민주평화당도 박주현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53년 정전 이후 미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북한 땅을 밟았다"며 "판문점에서의 북미 정상의 만남은 66년간의 정전협정을 끝내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남한의 개혁정부 하에서 북미 정상 간의 케미가 맞는 역사적 기회를 대한민국은 맞이했다"며 "여야를 떠나고 보수 진보를 떠나서 대한민국과 한반도의 평화와 희망적인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당리당략을 초월해 힘을 합해 이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고 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도 논평에서 "66년 동안 대결과 반목의 상징인 판문점을 평화의 새로운 이정표로 만든 역사를 뒤흔드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두 정상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지금만큼 모두가 간절하게 희망을 이야기하던 순간은 없었다"며 "기적 같은 평화의 문이 하루빨리 열리기를 염원한다.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정의당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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