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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태계 통합관리 위한 '해양생태축'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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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생태축 설정·관리 로드맵(2019~2023)' 마련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생물의 이동경로 등 생태적 연계성을 갖춘 해역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 '해양생태축 설정·관리 로드맵(2019~2023)'을 마련해 1일 발표한다.


해양생태축은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지와 이동경로가 되는 갯벌과 하구, 연안, 수중 등의 생태계를 훼손하거나 단절하지 않고 연결시키는 구조이다.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에서는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광역단위의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서식지를 관리하고 생태계의 연결성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2년부터 '한반도 생태네트워크' 개념을 도입해 전 국토를 하나의 생태계로 관리하고자 노력해 왔다. 그러나 바다는 육지보다 넓고 조사가 어려워 전반적인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해양생태계 관리는 개별 동·식물이나 특정 생태계의 보전에 치중하여 이뤄져 왔다.


이번에 마련한 로드맵은 '통합적인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위한 해양생태축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해양생태축 구축을 위한 관리체계 정립 ▲과학에 기반한 조사·복원 추진 ▲효율적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3대 추진전략과 8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명노헌 해수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에 수립된 로드맵이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관리의 밑그림이 되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바다를 건강하게 보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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