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혁신성장 성과 창출과 과학기술 역량 확충에 집중

시스템 반도체·미래형 자동차·바이오헬스에 1.5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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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미래선도형 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성장을 견인하도록 시스템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중점분야에 2020년 1조4800억원이 투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0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28일 개최된 제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한 2020년 주요 연구개발(R&D) 규모는 2019년 대비 2.9% 증가한 16.9조원 규모다.

우선 미래대비 혁신성장 전략투자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3대 중점 신산업 분야에 R&D 투자를 집중해 민간 투자의 마중물을 제공하고 미래선도형 주력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시스템반도체는 신산업에 적용가능한 소자·설계·제조 등 핵심기술개발 착수를 지원하고 인증센터 등 기반구축 투자를 대폭 확대했다. 미래형자동차는 자율주행기술 실증, 수소차 인프라, 전기구동 핵심부품 개발 등 시장경쟁력 강화에 집중 투자했다. 바이오헬스는 국가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의료기기 및 신약개발, 민간투자연계 R&D 등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 투자했다. 3대 중점산업 투자는 2019년 1.26조원에서 2020년 1.48조원으로 16.9% 증가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제활력 제고 예산과 과학기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과학기술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D 투자 역시 대폭 확대했다. 창의적 기초연구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한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투자는 올해 대비 2600억원 증가한 1.97조원 규모로 확대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020년 정부 R&D 투자는 기본적으로 꼭 필요한 연구는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혁신성장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했다"면서 "R&D 20조원 시대에 걸맞게 정책, 투자, 평가 시스템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혁신해 과학기술이 경제활력 제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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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된 '2020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은 30일까지 기획재정부에 통보하고 기획재정부는 인문사회 연구개발사업 등의 편성결과와 함께 내년 정부 예산안으로 확정해 9월 중 국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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