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소니,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 등 콘솔 3사가 미 정부에 게임 콘솔에 대한 관세 철폐를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제출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에서 수입하는 비디오 게임 콘솔의 96% 이상이 중국에서 만들어지는 제품이라며 관세로 인한 이익 감소를 우려한 콘솔업계가 미 행정부에 관세 철폐를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공동서한 제출 날짜는 지난 17일이다.
공동서한은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 목록에서 게임 콘솔 부문을 삭제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콘솔 게임 소비자들이 관세부과로 인해 8억4000만달러를 더 지불해야 하고 이로인한 경제 손실은 3억5000만달러 정도 될 것이라는 내용도 서한에 담겼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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