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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vs 조정민 "평창 결투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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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서 '국내 넘버 1' 격돌, 조아연과 김지현 '가세'

최혜진(왼쪽)과 조정민이 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에서 '국내 넘버 1'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최혜진(왼쪽)과 조정민이 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에서 '국내 넘버 1'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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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내가 '넘버 1'."


'3승 챔프' 최혜진(20ㆍ롯데)과 '2승 챔프' 조정민(25)의 '평창 결투'다. 28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골프장(파72ㆍ6434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ㆍ용평리조트오픈(총상금 6억원)이 격전지다. 135명이 출전해 사흘 동안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리는 무대다. 두 선수가 바로 올 시즌 KLPGA투어 최고의 '흥행카드'다. 이 대회 우승으로 확실하게 '국내 넘버 1'의 자리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최혜진은 올해 KLPGA투어를 호령하고 있다. 12개 대회에 등판해 메이저 1승을 포함해 3승을 수확했다. 모든 대회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고, '톱 10' 입상이 무려 8차례다. 다승과 상금(5억4789만원)은 1위, 평균타수 3위(70.73타)와 대상 포인트 6위(215점) 등 개인타이틀 전 부문 상위권이다. 그린적중률 1위(81.23%)의 '송곳 아이언 샷'을 앞세워 매 대회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짜릿한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당시 최종 3라운드에서 9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수립하며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김효주(24ㆍ롯데)가 2012년 4월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제패한 이후 5년 2개월 만의 '프로 킬러' 탄생이다. KLPGA투어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고, 지난해는 2승을 수확해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석권해 기염을 토했다.


최혜진 역시 "프로 대회 첫 우승을 거둔 곳에서 2년 전의 좋은 느낌을 살려보겠다"고 했다. 조정민이 대항마다. 지난주 비씨카드컵에서 무려 7타 차의 열세를 딛고 우승을 완성했다. 지난 4월 셀트리온 퀸즈마스터즈에 이어 시즌 2승째다. 대상 포인트 1위(240점)와 상금 2위(4억7106만원), 평균타수 7위(71.08타)에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다. 2연승의 신바람으로 3승 고지를 노린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확보하면 상금랭킹 1위까지 접수할 수있다. 신인상 포인트(1216점)와 평균타수(70.59타) 1위 조아연(19ㆍ볼빅)이 복병이다. 최근 3개 대회에서 2차례 '톱 5'에 진입했다. 김지현(28ㆍ한화큐셀)과 이승연(21) 등 올해의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박채윤(25ㆍ삼천리)은 타이틀방어에 나섰고, 비씨카드컵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한상희(29ㆍ볼빅)가 다시 한 번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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