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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공격 당해도 日 TV만 봐"…안보조약 불만 표시

최종수정 2019.06.28 16:57 기사입력 2019.06.2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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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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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 차 출발하기에 앞서 미ㆍ일 안보조약에 대한 개정 필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개정으로 이어질 지, 미일간 주요 현안인 자동차 등 무역협상에서 무기로 삼기 위한 위협인지 주목된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일본이 공격을 당하면 우리는 세계 3차대전을 치르게 될 것"이라면서 "미국은 개입해야 하고 그들을 방어해야 하며 목숨을 걸고 우리 돈으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런데 만약 우리가 공격당하면 일본은 우리를 전혀 도울 필요가 없다"면서 "그들은 오직 소니 TV로 공격을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거의 모든 나라들이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이득을 취하고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라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의 회원국들이 방위비 분담 목표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2차 세계대전 직후인 1951년 미국과 일본이 체결한 미·일안전보장조약의 불공정성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이같은 불공평함을 이유로 미ㆍ일 안보조약을 탈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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