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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보장관 "美 사이버공격, 성공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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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이란이 자국을 상대로 한 미국의 사이버 공격에 대해 "성공적인 공격이 아니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모함마드 자바드 아자리 자흐로미 이란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그들이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성공적인 공격을 수행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사실인지를 묻는 매체들이 있었다"며 "지난해 우리는 방화벽을 이용해 3300만건의 공격을 막았다"고 덧붙였다.


자흐로미 장관은 과거에도 미국이 이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가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이란의 핵시설을 겨냥한 2007년 11월 '스턱스넷(Stuxnet)' 바이러스를 예로 들었다. 스턱스넷은 발전소·공항·철도 등 기간시설을 파괴할 목적으로 제작된 컴퓨터 바이러스다. 스턱스넷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자흐로미 장관은 이 바이러스와 이번 사이버 공격이 관련이 있다고도 말했다.


한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군 사이버사령부가 지난 20일 이란의 정보 단체를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유조선 피격 사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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