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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시진핑 회담 앞두고 中 기업 5곳 추가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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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국이 21일(현지시간) 화웨이 이외의 중국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에 나서 이달 말 미·중 양국 정상간 무역 담판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슈퍼컴퓨터 관련 중국 기업 및 국영연구소 5곳과 관계사들에 대해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미국 기업들을 상대로 승인없이 부품, 서비스 등을 거래할 수 없는 '거래 제한 기업(entity list)' 명단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커수광(中科曙光·Sugon), 우시 장난 컴퓨터 테크놀로지 연구소(Wuxi Jiangnan Institute of Computing Technology), 하이곤(Higon), 청두 하이광 집적회로(Chengdu Haiguang Integrated Circuit), 청두 하이광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Chengdu Haiguang Microelectronics Technology) 등과 이들 기업의 관계사 등이 제재 대상에 올랐다.


미 상무부는 "해당 기업들이 미국의 국가 안보, 외교적 이익에 반하는 활동에 참여하거나 참여할 중대한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우시 장난 컴퓨터 테크놀로지 연구소'의 경우 중국 인민해방군 총참모부의 '제56 리서치 연구소'의 소유로 중국군 현대화 업무를 지원하고 있어 제재 대상이 됐다.

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달 16일 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분야에서 셰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의 정보통신업체 화웨이 및 계열사 68개에 대해 '국가 안보 위해'를 이유로 제재 대상 기업 명단에 올랐다.


화웨이도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운영 체계를 공급하고 있는 구글, 반도체칩을 공급하고 있는 퀄컴 등 미국 업체들도 거래 중단에 따라 큰 손해를 보고 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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