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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중국 공안부가 동남아시아 5개국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단속 활동을 벌여 인신매매된 외국 여성 1130명을 구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또 이 기간 결혼이나 취업을 미끼로 여성을 유인 및 납치한 혐의로 외국인 262명을 포함한 132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공안부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일부 내·외국인이 공모해 인접국에서 여성을 납치해 중국에서 신붓감으로 팔아넘겼다"면서 "해당 여성들의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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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은 피해 여성들을 꾀어 일단 중국 국경을 넘으면 약을 먹여 돈과 휴대전화, 신분증 등을 빼앗고 말도 통하지 않는 시골 지역으로 데려갔다.

이러한 범죄의 배경에는 얼마 전까지 유지된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으로 인한 성비 왜곡 문제가 있다. 부유하지 않은 농촌 지역 남성 다수는 아내를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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