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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매산 광부 수몰 사건 ‘알아야 할 우리역사’

최종수정 2019.06.21 15:10 기사입력 2019.06.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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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관내 중·고교생 대상 교육용 영상 상영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옥매광산 광부 집단 수몰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해남군)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옥매광산 광부 집단 수몰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해남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해남군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옥매광산 광부 집단 수몰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상을 관내 중·고교에서 상영하며 우리 역사 바로 알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상영된 다큐멘터리는 KBC광주방송에서 제작한 ‘옥매산 그 아픔을 넘어’로 일제강점기 제주도로 끌려가 군사시설 공사에 동원됐던 해남 옥매광산 광부들이 해방과 함께 귀향하던 중 추자도 앞바다에서 의문의 화재로 집단 수몰된 사건을 다루고 있다.

당시 사고로 광부 255명 중 118명이 사망한 가운데 사건에 대한 재조명과 함께 유족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담아내고 있다.


군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내 15개 중·고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영상을 상영,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지역 근대사의 비극적 사건을 되돌아보고 건실한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뜻깊은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해남군은 최근 유족회를 중심으로 옥매광산 광부 집단 수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추모 활동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관련 시설이 남아있는 황산면 옥매광산을 비롯해 삼호리 선착장 인근 추모탑 등을 역사체험코스로 조성하는 등 우리 지역 역사 바로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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