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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게임주 1위?"…넷마블·엔씨 시총 경쟁 치열

최종수정 2019.06.21 11:30 기사입력 2019.06.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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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넷마블 엔씨소프트 의 게임주 시가총액 1위 대결이 치열하다. 양 업체의 격차가 1000억원 안팎에 그쳐 언제든지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 차이는 1631억원이다. 넷마블이 시총 10조7974억원, 엔씨소프트가 10조633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엔씨소프트가 게임주 시총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5월2일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11조4520억원으로 넷마블의 시총(10조758억원)을 넘겼다. 이어 이 격차는 지난달 말 엔씨소프트가 10조468억원을 기록하면서 넷마블(9조7840억원)과 격차를 더 넓혔다.


하지만 이달 넷마블의 시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 순위가 변했다. 지난 3일 넷마블이 4.80% 상승하면서 단숨에 10조2540억원을 기록, 엔씨소프트의 10조2050억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전일 종가 기준 넷마블의 주가는 지난달 말 대비 10.04% 상승했다. 다만 지난 19일과 전일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각각 2.08%, 3.86% 상승하며 넷마블과의 격차를 다시 2000억원 내외로 줄였다.


한동안 이 두 종목의 시가총액 1위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하반기 신작 론칭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며 넷마블도 신작 기대감과 함께 최근 출시한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 S'와 '리니지2 M'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PC MMORPG 지적재산권(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 라인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블레이드앤소울 S는 오는 10월 중하순, 리니지2 M은 12월 중하순에 론칭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8월까지는 블레이드앤소울 S, 9~10월은 리니지2 M 신작모멘텀 구간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지난달 '킹오브파이터 올스타', 지난 4일 '일곱개의 대죄:Grand Cross'를 출시했으며 모두 양호한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BTS월드'를 비롯해 다음달 '요괴워치 메달워즈', 3분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일본 출시 등을 앞두고 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26일 BTS월드의 글로벌 출시 예정인데 글로벌 일매출이 약 21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BTS월드의 글로벌 흥행을 예상하는 주요인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의 여성유저를 타겟팅하는 가운데 기존 비게이머의 신규유입에 의한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수의 신작들이 월평균 1종 이상 서비스되면서 하반기에도 신작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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