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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숙인 전수조사 벌인다

최종수정 2019.06.21 08:17 기사입력 2019.06.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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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숙인 전수조사 벌인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거리 노숙인 전수조사에 나선다.


수원시는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권선ㆍ영통ㆍ장안ㆍ팔달구 등 4개 구 전역에서 거리 노숙인을 조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에 일정 시점에 거리 노숙인을 조사하는 '일시집계조사(point In time Counting)'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거리ㆍ텐트ㆍ건물 주변ㆍ공원ㆍ지하도ㆍ버스정류장ㆍ공중화장실 등 지붕없는 개방된 공간과 차고ㆍ환승센터ㆍ재개발로 인한 공사지역 등 거처로 만들어지지 않은 공간에서 자는 사람과 잠을 자려고 하는 사람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거리 노숙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종합계획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폭염에 대비해 노숙인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폭염 경보가 발령됐을 때 온열질환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협력해 노숙인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또 거리 노숙인 특화 자활사업과 연계해 노인 외출 도우미, 위생 관리사 등 공공ㆍ민간 분야 일자리도 제공한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거나 단체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노숙인에게는 고시원ㆍ여관 등 임시 주거 공간을 지원한다.


최광열 시 사회복지과장은 "전수 조사로 거리 노숙인을 파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폭염이 발생하면 노숙인 무더워 쉼터, 노숙인 위기관리팀을 운영해 노숙인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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