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문빠 1호 야반도주…청와대 변명 초라해"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문빠 1호가 허겁지겁 야반도주했다"라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문빠 1호에 대해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부부 이주 관련해 이를 대처하는 청와대 대응을 지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대통령 딸 문다혜씨는 아버지 선거운동 무렵 선거 동영상에서 '문빠 1호 문다혜입니다. 엄마가 일하면서도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나라를 우리 아빠가 만들어줄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아빠가 대통령이 되고 나서 요가강사 워킹맘이었던 문빠 1호는 이 나라를 떠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사위가 집 명의를 아내에게 넘겨 세금을 내고 해외로 허겁지겁 튀어버린 것은 야반도주의 전형적 행태다"라면서 "사위 이름으로 된 재산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세금을 두 번 내는 불이익까지 감수했다"라고 주장했다.
전 전 의원은 "대통령 사위가 태국 현지 회사에서 이메일 한 통으로 채용된 것은 아들을 국제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취업증명서가 필요했던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가 반드시 해명하라"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조건 믿어라'라는 식의 오만하고도 초라한 청와대 변명"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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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불·탈법은 없었다"며 "대통령 가족의 사생활 공개 요구는 정치적 금도를 벗어난 일이며, 안위를 위태롭게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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