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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활용해 여름철 수산물 비브리오 안전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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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운영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여름철 수산물 비브리오 안전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은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등 관계기관이 실시간 측정·보유하고 있는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환자인자와 질병관리본부의 과거 검출이력정보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발생 가능성을 4단계로 예보한다.


식약처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우려가 높은 '경고' 이상 지역의 바닷가 항·포구 주변 횟집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족관물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 오는 10월18일까지 해양수산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양식장, 위·공판장, 유통·판매업소 등 수산물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다소비 어패류 수거·검사, 소비자 안전 주의 홍보를 하기로 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 발생한다. 특히 간질환, 알콜 중독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치명적이어서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해 먹어야 한다. 최근 5년간 비브리오패혈증균 치사율은 46.7%에 달했다.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사용 후에는 세척·열탕 소독해 2차 오염을 막는다. 수산물 장보기는 마지막에 신선한 것으로 구매해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 현황에 따라 단계별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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