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앱서 49개 인기상품 50% 저렴하게 산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쇼핑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롯데ON(온) 하프타임' 행사를 통해 7개 계열사가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총 49개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온은 롯데의 대표 7개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롭스, 롯데닷컴) 온라인몰을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몰이다.

매월 3주차에 진행되는 '롯데온 하프타임'은 기존 한정수량 할인 행사에 엘포인트 10%를 적립해주고, 추첨을 통해 50% 엘포인트 추가 적립 행운도 제공한다. AHC 프라이빗 아이크림 기프트 세트의 경우 판매가 2만9900원 상품을 이번 행사기간 중 66.6% 할인된 1만원에 2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기본적으로 구매가의 10%를 엘포인트로 재적립해주기 때문에 9000원에 사는 셈이 된다. 해당 구매고객이 50% 엘포인트 적립혜택까지 당첨되면 5000원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여타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진행하는 반값행사의 경우 불과 몇 초, 몇 분만에 마감되는 등 일반 고객이 혜택을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쇼핑은 선정된 행사상품의 할인율을 다양하게 가져가는 한편, 추가적인 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10%와 50%로 다양화 시킴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롯데온 하프타임 행사 상품들은 17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2일과 23일 행사상품의 경우만 21일 오후 6시에 오픈된다. 롯데쇼핑은 롯데온 하프타임 행사와 더불어 '롯데온 릴레이온' 행사도 열고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 커피머신,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등 각 사별 인기 상품 100여개를 판매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