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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뛴다]LS전선, 해외시장별 맞춤 경영으로 본사와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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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폴란드 공장에서 현지 직원이 광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

LS전선 폴란드 공장에서 현지 직원이 광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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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LS전선은 올해 해외 시장별 맞춤 경영으로 시너지를 내는 '세계 경영'을 본격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본사와 해외 자회사간 협업을 통해 각 거점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시장별 맞춤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5월 전기차 배터리용 부품과 통신용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폴란드 공장을 준공했다. 전선업계 최초의 유럽 생산 거점으로, LS전선은 베트남과 중국, 미국 등 해외 9개 사업장을 포함, 국내외에 총 19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게 됐다.

LS전선의 세계 경영 활동은 글로벌 해저 케이블 시장에서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LS전선은 국내 최초로 브라질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 브라질의 전력망 운영 회사인 ISA CTEEP와 계약을 맺고, 브라질 남부 휴양지 산타카타리나 섬에 초고압 해저 케이블과 지중 케이블 약 100km를 공급한다. 또 지난 1월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풍력발전 회사인 wpd와 계약을 맺고, 2020년까지 윈린현 앞바다 해상풍력단지에 66kV급 해저케이블 170km를 공급할 계획이다.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전력 케이블 시장에서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바레인 수전력청의 1억2555만 달러(한화 약 1424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턴키로 수주했다. 또 세계 최대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혼시(Hornsea) 프로젝트 2'에 400kV 프리미엄급 케이블 등 약 350km의 초고압 케이블을 오는 2021년까지 공급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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