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진영 수습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부동산의 반등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일 경우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근 7주 연속 강남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서 "재건축이 아닌 일반아파트 또한 하락폭이 멈추고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당정이 이 문제를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부동산에서 돈을 버는 나라에서 혁신기업은 못 크고 시중에 있는 부동자금 1000조원이 어디로 가느냐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마도 1000조원이라고 하는 돈이 혹시라도 아주 일부라도 부동산으로 몰리면 부동산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며 "반등의 기회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추가 대책을 통해 부동산이 돈을 버는 나라는 만들지 않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전진영 수습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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