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NH투자증권은 12일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에 대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향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일부 반사 수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5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 늘어난 6조5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도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낮아진 눈높이 대비 양호한 실적"이라며 "실적 개선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스플레이 부문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의 영업이익은 5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중국 스마트폰 OLED 채택 증가로 리지드 OLED 가동률이 양호하고 플렉서블 OLED도 대형 고객 신규 모델 탑재 시작으로 가동률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반도체와 IT·모바일(IM) 부문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3조3000억원으로, IM 부문은 8% 줄어든 2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는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여전하다"면서 "지난해 연말 판매하지 못하고 늘어난 재고가 수급에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가격 하락세는 3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도 연구원은 "재고가 줄어들고 신규 투자 중지 및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는 4분기부터 반도체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 부문은 갤럭시S10 판매가 시장 예상 대비 부진하면서 기대에 못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도 연구원은 "회사가 최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 전략을 시장 점유율 증가 위주로 진행 중이라 마진 개선이 두드러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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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반사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도 연구원은 "미국이 집중적으로 견제하고 있는 화웨이의 최대 경쟁사가 삼성전자로, 주요 경쟁 부문이 스마트폰과 5G 네트워크 장비"라며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5G 네트워크 장비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네트워크 사업부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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