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소규모 원예 농가 ‘폭염 예방 시설’ 지원

14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폭염을 대비해 소규모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소규모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선별·공동출하 조직의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 국비 지원 사업 대상자에서 소외된 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소규모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사업을 위해 본예산 3억 원, 추경예산 3억 원을 편성해 총 6억 원을 확보했다.

지원 사업을 통해 하우스 필름, 천창 개폐 시설 등 개보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추가로 시설 하우스 신축, 전기 난방기, 차광 시설 등 소규모 농가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군은 지원 사업이 농가 경영비 절감,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규모 시설원예현대화 사업 희망 농업인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오는 14일까지 사업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업정책과 원예특작팀에(061-379-3641)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