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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승 도전 류현진, 日 야구천재 오타니와 맞대결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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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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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이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0승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일본 '야구 천재' 오타니(25·LA 에인절스)와 맞대결이 성사될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평균자책점 단독 선두(1.35)를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올 시즌 9승 1패로 내셔널리그 다승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지난 시즌 타석에서 타율 0.285 22홈런 61타점 10도루, 마운드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엔 팔꿈치 수술 이후 타자로만 경기에 나서고 있다. 타율은 0.248, 홈런은 6개를 기록했다.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는 만 23세의 그리핀 캐닝이다. 루키로 평가받고 있는 캐닝은 올 시즌 7번 선발 등판해 2승2패를 거두고 있다.


에인절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이 이날도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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