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 2학기 참여학교 모집

'현대차 미래 자동차 학교' 2019년 2학기 참여학교 150개교 모집…14일까지

현대차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미래 자동차 학교' 2019년 2학기 참여학교 모집(사진=현대차)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달 14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의 2019년 2학기 참여학교 150곳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2016년 현대차가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이다. 미래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2016년 120개교, 2017년 200개교, 2018년 240개교, 2019년 1학기 100개교에서 ‘미래 자동차 학교’를 운영해왔다. 이번 2학기에는 국내 중학교 150곳을 비롯해 재외 한국학교 6곳, 해외 학교 34곳을 선정해 해외 지역으로 혜택을 확대한다.

수업은 ▲넥쏘 자율주행차 키트 조립 ▲미래 자동차 상품 기획서 작성 ▲자동차 클레이 모델링 ▲스마트 시티 상상 활동 등 16번에 걸쳐 진행된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 하루 동안 미래 자동차 학교를 경험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한다.

참여 학교로 선정될 경우 교육용 수업자료 및 교보재, 공장·한국잡월드 현대차관 등 현대차 관련 시설 현장체험학습 ▲현대차 임직원 특강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느 세대보다 치열하게 진로를 고민할 청소년들이 ‘미래 자동차 학교’를 통해 미래 자동차 관련 직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