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도내에서 최초로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중마동 국민건강보험공단 뒤편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는 280㎡(85평) 규모다.
시민이 반려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산책이나 운동을 할 수 있다. 놀이터에는 잔디밭, 배변 봉투함, 야외용 테이블, 벤치, 앉음석 등 편의시설과 조경수 등이 식재돼 있다.
광양시는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놀이터를 조성했다.
시 인구의 2.5%정도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나 그동안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은 없었기 때문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발맞춰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성했다”며 “반려동물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시설을 확대해 동물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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