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인더시티 5~9일·개천의 용간지 19~23일 공연

전태일기념관, 첫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 선정작 내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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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2019 상반기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 선정작 연극 '섹스 인 더 시티'와 '개천의 용간지'를 오는 6월부터 공연한다.


전태일기념관은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으로 상·하반기 1회씩 전태일 정신을 담은 우수 공연예술 2~3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금과 연습장소, 공연 무대를 제공한다. 2019년 상반기 공연예술단체지원사업 공모 및 심사는 지난해 12월에 진행됐다. 서른여섯 편 공모작 중 전태일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인 연극 '섹스 인 더 시티', '개천의 용간지'가 선정됐다.

'섹스 인 더 시티'는 2016년 초연 작품으로 간호사들의 노동과 성이라는 소재를 다룬다. 간호사들의 노동환경을 배경으로 개인의 성생활과 노동문제가 긴밀히 연결되는 지점을 재기발랄하게 탐구한 작품이다.


'개천의 용간지'는 2014년 초연 작품으로 파업과 투쟁을 직접 겪는 노동자 대신 그 가족인 청소년들의 입을 빌려 대량해고가 개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대량해고는 해고자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큰 상처를 주는 일임을 상기시키며 노동과 해고, 파업과 투쟁이 결코 모르는 사람들의 일만이 아님을 생각하게 한다.

'섹스 인 더 시티'는 내달 5~9일, '개천의 용간지'는 19~23일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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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기념관은 지난 4월 전태일열사의 분신장소인 평화시장 근처 청계천 수표교 인근에 지상 6층 규모로 개관했다. 학생, 청소년을 위한 전태일노동인권교육을 비롯해 소 노동자를 위한 사회적 참여 교육, 사회적 이슈와 전태일 정신을 연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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