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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北에 보건의료물품 지원 추진…2억5천만원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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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보건의료물품을 북한에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는 28일 성남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미정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보건의료 협력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성남시가 북한에 지원하려는 인도적 차원의 의약품과 보건의료 장비에 관한 통일부 승인과 유엔 대북제재 면제 신청 절차를 밟는다.


성남시는 올 연말까지 2억5000만원 상당의 원료 의약품, 진료 물자, 관련 의료장비를 준비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대북 의료 지원과 남북 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해 의사, 약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모여 1997년 결성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그동안 90차례에 걸쳐 150억원의 의료 물품을 북한에 보냈다.


시는 지난 달 9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민선 7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해 의료, 경제, 사회문화, 통일기반조성 등 4개 분야 10대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10대 사업에는 대북 인도적 의료물자 지원, 기능성 보충제 개발을 위한 남북공동연구 진행, 성남지역 기업의 보건의료 장비 북측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는 생명공학기술 기업, 대형병원, 의과대학, 성남시의료원 등 대북 보건의료 지원과 협력 사업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아동ㆍ청소년 대상 지원과 협력 사업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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