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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의 US여자오픈 출격 "컨디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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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LPGA투어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이변을 노린다.

김지현이 LPGA투어 메이저 US여자오픈에서 이변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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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지금 컨디션이 좋다."


김지현(28ㆍ한화큐셀)의 자신감 표명이다. 30일 밤(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톤골프장(파72ㆍ673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고(最古)'의 메이저 US여자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에서다. 지난해에는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2위 자격으로 초대를 받아 공동 10위를 차지했고, 올해는 지난해 '톱 10'에 입상한 덕분에 다시 미국 무대를 밟는다.

"지금 컨디션이 좋다"는 김지현은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내서 내년에도 나오고 싶다"면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올해는 저 혼자 왔다"며 "그만큼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전권을 확보한 최혜진(20ㆍ롯데)과 오지현(23ㆍKB금융그룹)은 각각 국내 집중, 컨디션 난조 등을 이유로 미국행을 포기했다.


김지현은 최근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2주 전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는 16강전에서 '골프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를 제압하는 등 시즌 첫 승이자 통산 5승째를 사냥하는 신바람을 냈다. 지난주 끝난 E1채리티오픈에서는 임은빈(22ㆍ올포유)과 연장 4번째 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준우승을 거뒀다. '2주 연속 우승'이 무산됐지만 KLPGA투어의 최고 대세임을 입증했다.


김지현은 장시간 비행기로 이동했지만 지친 기색이 없었다. "큰 무대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찰스턴골프장 주변의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대회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해 훈련에 돌입했다. 현지 잔디와 코스에 대한 적응을 통해 이변을 준비했다. 1라운드에서는 국가대표 상비군 마다솜(20), 류얀(중국)과 함께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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