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파트 브랜드대상]믿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아파트 '힐스테이트'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 역할을 하겠다."

올해 아시아경제가 진행한 '2019 아파트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종합 대상에 현대건설이 선정됐다. '힐스테이트'와 고급 주택 브랜드인 'THE H(디에이치)'를 앞세워 국내 주택시장에서 다양한 활동폭을 보인 결과다.

아시아경제가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온라인 패널 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은 주요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THE H(디에이치)'는 주거성능을 비롯해 '내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견고하고 튼튼한 아파트에 어울리는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서 24.4%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이밖에 '고품격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브랜드'를 묻는 조사에서 22%의 응답률로 2위를 차지했고 '주거 생활 첨단 기능이 잘 적용된 브랜드'에 대한 질문에서도 1위와 근소한 차이인 21.2%의 응답률로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주택시장에서 현대건설이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에는 '브랜드 파워'가 있다. 2006년 9월 론칭한 힐스테이트는 힐(hill)과 스테이트(state)의 합성어로 높은 품격을 지닌 고급 단지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후 13년간 힐스테이트는 주택시장에서 최고 브랜드 지위를 지켜왔다.

최근에는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과 콘셉트를 새롭게 정립해 브랜드의 상징인 BI(Brand Identity)를 새롭게 단장했다. 소비자들에게 힐스테이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 기존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쓰고 있는 로고를 한글 로고로 통일했다. 로고에 표기된 '힐스테이트' 글자를 기존 보다 150% 확대해 소비자들이 브랜드 식별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와인 칼라도 음영을 없애고 단색으로 변경해 통일감을 줬다.

특히 이번 브랜드 리뉴얼로 가장 큰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아파트 단지 외벽이다. 영문 'Hillstate'로 표기되던 브랜드명을 대표 로고와 통일해 한글로 바꿔 표기하고 여기에 우리나라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의 품질경영과 신뢰성을 상징하기 위해 현대건설의 로고도 함께 넣기로 했다.

브랜드 철학은 기존 '탁월함'에서 새로운 콘셉트인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로 구체화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아파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현대건설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동종업계 최초로 주거공간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Life-Style Platform)'으로 규정하고 주택 전문가를 통해 고객 불만을 해결, 요구사항에 맞춘 새로운 삶의 방식도 제공할 계획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은 ▲세련된 삶(Stylish Life) ▲다채로운 삶(Various Life) ▲편안한 삶(Comfortable Life)이라는 3가지 고객 제공 가치로 정의한 것으로, 이를 상품으로 구체화해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새 힐스테이트는 향후 분양에 나서는 모든 신규 단지에 적용된다.

대표적인 사업지는 5월말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다사역'이다. 지하 4층~지상 33층, 아파트 6개동과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으로 아파트는 674가구, 오피스텔은 62실로 이뤄졌다.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모두 전용면적 기준 84㎡ 단일면적으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 됐으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3.5베이로 마련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우리나라 최고의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한지 13여년의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주택시장 1위 브랜드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리뉴얼에 나섰다"며 "힐스테이트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다사역' 투시도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