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해외취업 아카데미’ 개최

해외취업 사례 기반 특강… 다양한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센터장 김광택)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지난 21일 ‘2019 해외취업아카데미’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180여 명의 학생이 참석해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문이력서 작성법과 해외취업 사례에 기반한 특강으로 해외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영문이력서를 작성할 경우 겸손한 표현보다는 자신의 장점과 자신감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자신이 희망직무에 적합한 인재임을 직역해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취업은 여행이 아니라 일을 중심으로 업무적 소통이 가능해야 하므로 무엇보다 어학능력이 중요하며 인종차별이나 문화적 차이 등 국내 취업보다 열악한 환경에 놓일 수 밖에 없으므로 만반의 준비와 마음가짐을 철저히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해외취업은 생각보다 몇 배나 힘들기는 하지만 세계를 무대로 해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자신의 경력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기에 열정적으로 준비한다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것도 주문했다.

강의에 참여한 김민지 학생(호텔경영학과)은 “해외취업준비전략과 더불어 영문이력서 작성 요령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서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