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950만원 고지 탈환 후 1000만원 고지 도전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950만원을 넘어서며 다시 1000만원에 도전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도 8000달러를 넘어서며 상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7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16만4000원(1.73%) 오른 959만9000원을 기록했다. 하루 동안 1155억원어치가 거래됐고 시가총액은 148조3919억원이었다.

다른 코인들은 강세를 보였다. 리플(15.11%), 에이다(13.58%), 이더리움(12.29%), 트론(10.26%) 등이 두 자리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스텔라루멘(7.14%), 이오스(6.72%)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0.76%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이 전일 대비 9만5000원(1.00%) 오른 959만400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의 다른 암호화폐도 강세를 나타냈다. 퀀텀(8.02%), 스텔라루멘(7.42%), 이더리움(7.15%), 트론(5.52%), 이오스(4.67%)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8000달러선을 다시 회복했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4% 상승한 8025.46달러였다.

코인마켓캡에선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리플(11.55%)가 10%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스텔라루멘(8.89%), 이더리움(8.88%)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2.48%)와 테더(-0.44%)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