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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재인 대통령, 국민 눈 가리고 속일 궁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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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떨어진 대통령 모습”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을 방문해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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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삶이 망가지든 말든 국민 눈을 가리고 속일 궁리만 하고 있다”며 원색적 비난을 쏟아냈다.


민생대장정 중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울산 매곡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청와대 참모라는 사람들이 만든 세트장에 갇혀 현실을 못보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는 “한 신문사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경제학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경제 파탄 책임이 정부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소득주도성장을 수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90%, 전면폐기해야 한다는 응답이 37%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며칠째 ‘국민 속으로 민생대장정’을 하고 있는데 만나는 사람들마다 너무 힘들다, (경제를) 바꿔달라고 아우성 치셨다”며 “어느 한 분도 빠짐없이 살 만하다는 사람은 없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마음이 아프고 심지어 고통스럽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의 대북 식량 지원 논의에 대해서는 “국민 삶이 벼랑 끝에 있고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로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데 이 정권은 북한에 식량을 보낼 궁리만 하고 있다”며 “청와대 앞에는 9살 딸의 북송을 막아달라며 탈북자 부모가 무릎을 꿇고 눈물의 호소를 하는데 탈북민들의 목숨을 휴짓조각처럼 여기면서 식량을 보낼 궁리만 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한 일인가”라고 거듭 지적했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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