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中 섬서성과 협력강화…'실크로드' 박람회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국 섬서성 지방정부로부터 '2019 실크로드 박람회' 공식 초청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10일 중국 섬서성 부성장과 회담을 통해 양국 중소기업 분야 협력 강화와 현지진출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대해 논의한다.

또 양국 협력사업 발굴과 그동안 진출 한국기업의 고질적 애로였던 우수 중국인 채용난 등 우리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일본 등 20여개국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서부지방 최대 박람회다.

김 차관은 섬서성 실크로드 박람회 공식행사인 위남시 한국상품판매전 개막식에도 참석한다. 한국상품판매전은 섬서성 위남시에서 장소와 운영 등을 지원한다. 한국기업 100여개가 참여해 식품, 화장품 등의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김 차관은 "한국상품판매전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돼 한국상품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한ㆍ중 교류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