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최대 565만 원 보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생계형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구입하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사업은 생계형 노후 경유차의 도심지 인구 밀집지역 운행으로 인한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를 조기 폐차한 후 LPG 1t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으로, 조기폐차 보조금 최대 165만 원과 추가로 4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최대 565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물량은 총 2대로 내달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신청 수요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 생계형 소유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방법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영광군 홈페이지 공고·고시에 개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도시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