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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1Q 영업익 340억…전년比 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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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안정적 매출로 이어져"…올해 매출 1.6조 제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이테크건설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 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4111억원으로 38.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1397% 급증했다.


회사측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온 수주잔고가 안정적으로 매출로 이어었고 전년 동기의 비경상적인 요인의 정상화로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플랜트사업이 매출 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0%증가했고 토건사업이 7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4.4% 증가했다. 발전에너지 사업은 1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늘었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올해 풀무원, 제이씨케미칼 등 화공, 바이오 분야의 매출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사업도 지난해 수주한 효성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건사업의 경우 최근 ‘THE LIV’라는 신규 주거브랜드를 앞세워 가양, 성수, 가산동, 의왕, 하남 등에 지식산업센터를 준비하는 등 자체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발전에너지사업도 원자재 가격과 SMP(System Marginal Price) 가격 전망이 긍정적인 상황이다.

이테크건설은 올해 매출 1조6000억원, 신규수주 1조90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플랜트 사업의 강자로 해외에 4개 국가에 지사(법인)를 두고 해외건설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주거브랜드 더리브(THE LIV)를 앞세워 건설·토건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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