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경로당 찾아가는 교육 작년 2408곳→올해 3709곳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부가 고령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확대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어린이·고령자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유치원 677곳과 초등학교 752곳 및 노인복지관·경로당 3709곳 등 총 5138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에 대한 교육을 지난해 2408곳에서 올해 1301곳(54.0%) 늘렸다. 2016년부터 시작한 어린이·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은 지난 3년간 약 54만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했다.
김상도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안전 습관이 생활화돼야 한다”며 “교통사고 사망자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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